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에 대한 채널A 취재를 3개의 리포트를 통해 집중 보도하겠습니다. <br> <br>대부분 보도된 적이 없는 채널A 정치부의 단독 취재내용입니다. <br> <br>제일 먼저 김여정의 남편에 대한 것입니다. <br> <br>김설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3년 전 노동신문에 게재된 김여정 사진 한 장으로 결혼설이 불거졌습니다. 김여정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져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후 결혼과 출산 사실은 확인됐지만 남편에 대해선 알려진게 없습니다. <br> <br>[이철우 /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 (2015년)] <br>"(김여정의) 배가 불러오는데 출산은 5월 중이 안 되겠느냐 이런 추측을 하는데. 상대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김일성대 동기생인 것으로…." <br> <br>그런데 남편의 신원이 일부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정부 관계자는 "남편은 김여정보다 세 살 많은 1985년생"이라며 "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북한 노동당 중앙당 과장급으로 일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또 "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소탈하고 진중한 성격이고, 대학생 시절 김여정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김여정의 첫째 아이는 딸인 것으로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'반역자’로 몰아 처형시킨 만큼 김여정의 남편은 권력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. <br> <br>sulhye8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훈 <br>영상편집: 김태균
